[한 줄 요약] 부산 북항의 작은 수로에 찾아온 상어 '북강이'가 구조 작업에도 불구하고 3주째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6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전해드립니다.
지난 9월 18일, 부산 북항의 좁은 수로에서 한 마리의 상어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작은 생명체는 어느덧 부산의 명물이 되어, '북강이'라는 정겨운 이름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1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북항 수변 공원을 찾았을 정도로 그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약 102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 작은 손님을 만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관계 당국은 상어가 좁은 수로에 너무 오래 머물 경우 기력이 약해질 것을 우려하여 여러 차례 구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물줄기를 이용해 넓은 바다로 유도하기도 하고, 커다란 그물을 사용해 보기도 했지만, 북강이는 마치 이곳이 편안한 듯 묵묵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매일 북강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다행히 아직까지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떠나고 싶지 않은 이 작은 생명체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부산의 푸른 물결 속에서 북강이가 다시 넓은 바다로 나아갈 그날을 조용히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