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북한이 지난 2년간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약 96만 발의 지뢰를 매설하며 국경 요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26년 10월 23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최근 북한은 군사분계선(MDL) 이북 지역에 상당수의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이후 진행 중인 '국경 요새화' 작업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군사적인 목적을 넘어, 지뢰와 방벽을 통해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국경을 만들고,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을 적대적인 국가로 각인시키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뢰 매설은 탈북을 막는 장치이자, 한류와 같은 외부 문화를 차단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MDL 이남 지역에서 지뢰가 폭발하여 우리 군 장병들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정전협정 위반 소지가 있어, 한국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관련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내며 북측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평화가 머물러야 할 자리에 차가운 금속의 경계가 세워지는 현실이 참으로 무겁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