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채권단의 2,000억 원 규모 추가 자금 지원 결정으로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 및 회생 절차 항고를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2026년 7월 1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자금난으로 인해 일부 매장 운영을 일시 중단하는 등 경영 위기를 겪어온 홈플러스에 한 줄기 빛이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채권단인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에 2,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결정은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전액 지급 보증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동안 홈플러스는 운영 자금 부족으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는 등 폐업 위기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이 기존 회생 계획안을 반려했던 이유 역시 계획 이행에 필요한 최소 2,000억 원 규모의 자금 확보가 불투명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신규 자금 유입을 통해 홈플러스는 법원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에 대해 항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대형 할인점 산업의 침체로 인해 작년 3월부터 회생 절차에 들어갔던 홈플러스가 이번 자금 수혈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때 전국 14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2위 규모의 할인점 체인으로 위상을 떨쳤던 홈플러스.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겪고 있는 이 시련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우리 곁의 익숙한 공간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차분히 지켜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