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국책은행 3사 노동조합이 수도권 외곽으로의 기관 이전 가능성에 반대하며 서울 여의도 금융가에서 대규모 공동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2026년 8월 11일자 기사를 바탕으로 전해드립니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3사의 노동조합원들이 서울 여의도 금융가에 모여 기관 이전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화요일 저녁 진행된 이번 집회에는 한국금융산업노동조합 소속 회원 약 2,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집회는 국토교통부가 이르면 다음 달, 약 350개 공공기관의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노조 측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이전 계획 검토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만약 추진될 경우 국가 첨단 산업의 기반을 흔드는 '경제적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집회 현장 주변에는 경찰 인력이 배치되어 도로 통제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이번 이전 계획을 포함한 여러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9월 초 파업을 검토 중이며, 공동 행동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